‘침묵’ 관람후기 느낌,생각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모든 것이 완벽히 행복하다 믿었던 그 날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이하늬)가 살해 당하고,용의자로 딸 ‘임미라’(이수경)가 지목된다.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임태산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최민식의 묵직한 연기는 이번에도 마음에 들었다. 최민식의 전작 ‘특별시민’에서 서울시장 캐릭터가 그대로 이어져 온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특별시민’과는 분명히 다른 이야기이다. 최민식이 중간중간 재력가로서 뻔뻔한 자세로 사람들을 대하는 장면이 나올 때는 영화 전체를 휘어감는 그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법정 드라마로서의 긴장감과 상황 반전도 충분하고, 각 주조연별 캐릭터들마다 갖는 역할도 충실하다. 다만, 이 영화의 결말에서 보여주는 반전과 그것을 풀어내는 방법이 너무 길어서 힘이 빠진다. 중후반까지 법정 드라마로서 끌어왔으니 드라마로서의 여운은 관객의 몫으로 남겨두었으면 좋았을텐데...

 
-크게 나쁘지 않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이 영화도 흥행에 실패한듯 하다. 저번 특별시민처럼 시대의 흐름도 잘 타고, 배우들의 기량도 충분한데,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저번 블레이드 러너를 봤을 때도 느꼈던 건데,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묘사가 없다면 굳이 섹스나 노출이 있어도 어지간해선 15세 관람가로 나오는듯.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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