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느낌


- 제목 그대로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대한 책이다.

어느샌가 기존에 있었던 사람들의 가치관과 생각은 사회 환경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달라지거나 완전히 새로운 삶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집단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사회 구조의 중심이, 개인을 중심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삶의 모습은 좀 더 자유로워지고 다양해졌지만 그만큼 홀로 책임질 것은 많아지고 삶은 불안정해지기 시작했다.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거나 자기자신을 되돌아봐도 언뜻보기엔 괜찮아 보일지라도, 그 내면 속 어딘가는 불안정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가끔 뉴스를 보면 그런 마음 상태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불행하고도 끔찍한 사건 사고들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사례들과 그에 대한 분석을 읽다보면 사람이 가진 마음의 문제는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공감능력, SNS, 1인가구, 우울증, 외로움, 히키코모리 등 모두가 한 번 쯤 직접 겪어보았거나 현재진행형일 문제들. 그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환경과 사회의 문제일 수도 있고, 사회탓 또는 남탓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자기자신에게서 문제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의 상태에 대해 스스로 차근차근 정리해보니 조금씩 안정되며 위로 받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 괜찮다고. 지금 이런 세상 속에서 불안정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고. 이런 현실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현상황을 올바르게 보고 살아갈 자세가 필요하다고. 세상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지금의 마음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에서 시작된 것을 말이다.




애플워치로 시계에 입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큰 마음 먹고 애플워치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슬슬 2세대가 나올 분위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 땡길 때 사는 게 가장 빠를 것 같고 가격도 하락했다고 하길래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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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격이 하락되면서 애플워치 스포츠에도 나일론 밴드가 추가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는 핑크색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시계니까 무난하게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가장 싼 38mm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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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케이스. 충전케이블이 생각보다 엄청 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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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샷!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시계라고 하는 새로운 세계에 뒤늦게 발을 들였습니다. 


말많던 배터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널널하게 사용가능하지만, 대신 아이폰이 블루투스 때문인지 빨리 감소하더군요. 사실 이게 더 불안합니다. =_=

 

애플워치를 써 본 소감은 역시 시계는 시계. 아이폰과 연동이 되긴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그저 '나름 특별한 시계'를 차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어야 할 것 같네요.

 

 


[곡성] 이런저런 생각들. (스포없음) 느낌

-나홍진 감독의 6년만의 작품. 벌써 황해가 6년전 작품이라니...; 세월참.

-미끼를 물었다. 생각해보면 큰 의미없어 보이는 첫장면에 이 영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영화 끝나고 사람들 일어나면서 '다리에 힘이 풀렸다' '못걸어가겠다'라도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더라.

-잔인함은 둘째치더라도 정신적 압박이 장난 아니고... 중간에 한 번 사건이 정리되는 부분과 엔딩 후에 내가 본 이 이야기 전체를 재구성해보면... 소름이 쫙. 으아.....

-그나저나 우리나라 영화 심의가 많이 완화되었나? 이거 청불 영화... 아닌게 이상한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살굿장면은 늪처럼 뭔가 정리를 해볼려고 생각하면 할 수록 꼬여서 정말 '현혹' 그 자체다. 찝찝할 정도로 기분 나쁘고 사람을 숨막히게 만드는(좋은 의미로) 무게감의 깊이가 강한 영화.

-이외에도 각 장면별로 가지는 의미와 인물들의 정체와 행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분석글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다. 이것은 마치 인셉션이 개봉했을 때처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꿈인가?'과 같은 논란. 그런 찝찝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영화를 봐야할 것 같다.

-곡성에 곽도원 대신 김윤석이 나왔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검은사제들과 이미지가 겹치는 것 때문에 그랬으려나? 김윤석은 타짜, 화이, 황해처럼 최종보스 포스도 강하지만, 거북이달린다'나 완득이'같이 친근한 동네아저씨 이미지도 강해서 말이지.

-그러고보니 곡성.을 보고 나서 영화 자체의 줄거리와 무관하게 이유를 알 수 없는 찝찝한 느낌이 하나 있었는데... 갑자기 기억났다. 이경영이 안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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